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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09 온라인서 SKT용 고가 휴대폰 못산다
  • 2009.02.25 전세계 판도 뒤흔들 `휴대폰 F4`는?
  • 카테고리 없음2009. 3. 9. 12:36
    출처 ": 매일경제신문 http://news.mk.co.kr/outside/view.php?sc=&cm=%C5%EB%BD%C5%BD%C3%C0%E5%28%C8%DE%B4%EB%C6%F9+%B5%EE%29&year=2009&no=129235&selFlag=&relatedcode=

    SKT, 판매 자회사 설립…45만원 이상 판매 제한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SK텔레콤 고가ㆍ최신 휴대폰을 사기 어려워진다.

    SK텔레콤이 이달 중 판매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차별적인 정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SKT 판매자회사 설립(안)` 문건과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서는 출고가 45만원 이상 고가 휴대폰, 출시 2개월 이내 신제품 등은 팔지 못하도록 제한을 둘 방침이다.

    삼성전자 옴니아나 햅틱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폰 가격이 대부분 45만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온라인에서는 재고 제품이나 특가 제품, 낮은 사양 제품 정도만 구입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또 신제품은 2개월 뒤에나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신제품을 빨리 사고 싶은 사람들은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한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지난주 SK텔레콤 휴대폰 단말기 유통을 맡고 있는 SK네트워크와 대리점 사장들에게 지침을 통보했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온ㆍ오프라인 차별화 정책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된다.

    온라인에서 고가ㆍ최신 휴대폰이 사라지게 되면 고객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휴대폰을 구입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가격 비교를 통해 휴대폰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비교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이 많지 않은 지방 고객 불이익은 더욱 커진다.

    SK텔레콤이 온ㆍ오프라인 차별화 정책을 취하는 것은 판매자회사 설립을 통해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KTKTF 합병에 따른 달라진 통신 환경에 대응하고, 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전화ㆍ인터넷TV(IPTV)ㆍ휴대폰 등을 묶은 결합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관리하는 판매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대리점보다는 회사가 직접 판매하면 고객만족(CS)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자본금 2300억원으로 출범하는 SK텔레콤의 판매자회사는 2013년까지 매장 275개를 확보해 전체 신규 판매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판매망까지 합치면 전체의 50%가량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갖추게 된다.

    `온라인 T-월드 숍`을 구축하고 11번가를 중심으로 오픈마켓에도 진출해 온라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접 유통망을 갖추게 되면 대리점끼리 경쟁으로 불필요하게 마케팅 비용을 과다 지출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며 "판매자회사가 초기에 정착하려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을 우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함께 온라인 유통망 관리를 위해 SK텔레콤은 `티게이트(T-gate)`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대리점이 이동통신사 가입자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시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휴대폰 가입 신청서 플랫폼이다.

    티게이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지만 SK텔레콤은 이를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자 관리에 이용할 계획이다. 티게이트에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약정 기간, 판매대리점, 판매지역, 단말기 모델명과 색상, 판매가격 등까지 기재하도록 돼 있다.

    온라인 유통망의 모든 정보를 SK텔레콤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대리점별로 차별적 마케팅비용을 책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온ㆍ오프라인 차별화 정책을 고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옴니아나 모토롤라 등 SK텔레콤에서만 나오는 단말기에 한해 이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훈 기자 /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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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카테고리 없음2009. 2. 25. 16:12

    글로벌 침체로 휴대폰 시장이 최대 10% 정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위기 이후`를 잡으려는 업체들 간의 경쟁은 뜨거웠다. 지난 16~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서는 글로벌 2ㆍ3위 업체인 한국 삼성전자LG전자가 시장 장악을 선언한 가운데 1위 노키아가 막강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며 선도 업체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대만 HTC는 안드로이드 기반(구글) G1과 함께 MS 기반 터치다이아몬드2를 선보여 `떠오르는 별`임을 시사했으며, 캐나다 RIM은 여전한 블랙베리 인기를 확인했다. 반면 `왕년의 강자` 소니에릭슨과 모토롤라는 혁신 휴대폰을 선보이는 데 실패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을 드러냈다.

    매일경제신문은 MWC 2009에서 선보인 `주목받을 만한 혁신 폰`을 소개한다. 이들은 1~2년간 세계 휴대폰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 옴니아HD=

    삼성전자의 옴니아HD는 지난 10년간 IT업계의 핵심 트랜드인 ‘디저털 컨버전스의 모든 것’이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로 720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8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했다. 화질이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썼으며 HD 동영상 가능이 재상해 40인치 이상 외부 모니터와 연결, 최고 화질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휴대폰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옴니아HD’는 사양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불릴만하다.

    ◆ 노키아 N97 =

    휴대폰과 스마트폰, 노트북, 넷북의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다. 노키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N97은 `경계 붕괴`를 상징하는 대표적 휴대폰이다. N97은 80년대 IBM이 선보인 `퍼스널 컴퓨터` 모습을 휴대폰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휴대폰은 쿼티(QWERTY) 자판과 터치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노키아의 첫 제품이다. 쿼티 자판을 쓰고 있으며 휴대폰 화면을 올리면 마치 작은 넷북 화면처럼 바뀐다. 5메가픽셀 카메라에 무선인터넷(Wi-Fi) 등을 내장하고 있다.

    노키아 맵3.0을 탑재하고 있어 노키아가 제공하는 위치 정보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는 N97을 오는 6월 세계 시장에 내놓으면서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콘텐츠 중계 서비스 `오비 스토어(Ovi Store)`을 최초로 내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노키아 E75 =

    노키아는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폰(E75ㆍE55)을 선보였다. 이 휴대폰은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노키아가 제공하는 메일(오비메일)뿐만 아니라 MSN 메일(Hotmail), 구글 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쿼티 자판과 터치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노키아 맵을 탑재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노키아 음악 서비스인 `뮤직스토어`와 게임 플랫폼(N-Gage)을 이용해 게임도 즐길 수 있다.

    ◆ 삼성 블루어스 =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울트라터치`와 뮤직폰 `비트디스크(DISC)`도 선보였다. 이들 휴대폰은 삼성의 혁신 제품으로 보기엔 어렵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 친환경 휴대폰 `블루어스`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블루어스는 휴대전화 뒷면에 장착된 태양광 패널에 직접 햇빛을 쏘이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다.

    외관 케이스를 플라스틱 생수통을 재활용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했으며 휴대폰 제작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브롬계 난연제, 베릴륨, 프탈레이트 등은 사용하지 않았다.

    블루어스는 휴대폰 제작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제로폰`뿐만 아니라 친환경 화면을 탑재하고 자신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기능도 있어 세계 최초 100% 친환경 휴대폰으로 불린다.

    LG 아레나 =

    LG전자는 MWC에서 직관적인 3차원(3D) 터치 초기화면(UI)인 `S클래스UI`를 탑재한 아레나를 선보였다. LG전자는 MWC 방문객을 위해 부스 중앙에 대형 멀티 터치스크린으로 `아레나 체험관`을 설치하기도 했다.

    S클래스UI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화면, 메뉴 구성 등 대부분 기능에 풀 3D 그래픽 효과를 적용했다.

    입체 화면의 동그란 튜너를 손가락으로 돌리면 `드르륵`하는 진동과 함께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지거나 시곗바늘을 손으로 돌려 벽시계 시간을 맞추는 듯한 재미를 제공한다. 돌비(Dolby) 모바일 기능을 탑재해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 홈시어터 수준의 탁월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고 500만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 HTC 및 INQ =

    휴대폰 산업은 온라인에서 즐기던 메신저, 게임, 사진 공유 등을 모바일에서도 즐기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HTC가 지난해 최초로 선보인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G1(구글폰)은 구글 프로그램을 휴대폰에서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올해 HTC는 보다폰과 출시하는 두 번째 구글폰 `매직`을 선보였다. 이같이 소프트웨어 중심 휴대폰은 1~2년 후 휴대폰 산업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올해 MWC에서 GSMA는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로 인큐(INQ) 모바일의 `INQ1 소셜 모바일(Social Mobile)`을 선정했다. 이 상은 모바일 업계가 가장 탐내며 경쟁도 치열한 상으로 디자인과 기술적 우수성, 기능성을 한데 결합함으로써 업계 최고 상품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기에 수여된다.

    INQ1은 소셜 네트워킹과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 휴대폰이다. 가입자의 페이스북 초기화면이나 친구가 올린 사진을 휴대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세계 최초의 `페이스북(Facebook)` 전화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스카이프를 이용한 무료 통화나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통한 인스턴트 메시지 기능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 메일,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피드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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