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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6. 10. 31. 18:00

밀양 매운맛 축제의 강변 먹거리와 고추를 표현한 개념 일러스트. 공식 포스터나 실제 행사 사진이 아닙니다.
밀양 매운맛 축제의 강변 먹거리와 고추를 표현한 개념 일러스트. 공식 포스터나 실제 행사 사진이 아닙니다.

경남 밀양에서 올해 처음 '매운맛'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2026 밀양 매운맛 축제는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이틀 동안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밀양강 둔치)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두 날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슬로건은 '도전하라! 한계를 넘는 극강의 매운맛!'이다.

밀양이 매운맛을 내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밀양에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수출 생산공장이 있고, 무안면에서는 특산물인 맛나향고추가 난다. 축제는 이런 지역의 식품산업과 특산물을 관광 콘텐츠로 묶어 보려는 첫 시도다.

축제장은 크게 먹고, 도전하고, 쉬는 공간으로 나뉜다. 전국의 매운 먹거리를 모은 '스파이시 존', 매운맛을 식혀 줄 음료를 마시며 쉬어 가는 '릴렉스 존', 삼양식품 등 식품 기업이 참여하는 브랜드 체험존이 마련된다. 강레오 셰프가 참여하는 '셰프의 테이블'에서는 매운맛을 주제로 한 요리를 현장에서 선보이고, 회차별로 관람객 100명에게 시식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재단이 밝혔다.

스파이시 존, 매운맛 도전, 릴렉스 존을 정리한 개념 설명도. 실제 행사장 배치도가 아닙니다.
스파이시 존, 매운맛 도전, 릴렉스 존을 정리한 개념 설명도. 실제 행사장 배치도가 아닙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이름부터 도전적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올라온 안내를 보면 매운맛 도전 서약, '도전! 나의 매운맛 한계는?', '도전! One Chip Challenge', '도전! 스코빌 지수를 채워라', 매운맛 스탬프투어, SNS 인증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극단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는 도전은 사람에 따라 부담이 클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가거나 매운 음식에 약하다면 먹거리와 공연 위주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요금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무료'로 표시돼 있다. 다만 먹거리나 개별 체험의 비용, 셰프의 테이블 참여 방법은 확인한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았다. 재단은 추석 연휴 이후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브랜드를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했고, 밀양시도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이 운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다. 출발 전에 밀양시 관광 누리집의 행사 일정이나 밀양 관광 공식 SNS에서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의는 055-359-4582.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2026 밀양매운맛축제" (https://www.miryang.go.kr/tur/sim/EgovSchdulDetail.do?mnNo=40100000000&year=2026&month=10&schdulId=SCHDUL_0000000007891);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밀양 매운맛 축제" (https://korean.visitkorea.or.kr/kfes/detail/fstvlDetail.do?fstvlCntntsId=a155dbae-8d83-4b7c-aa14-9954484358ec); 연합뉴스, "불닭 생산공장·맛나향 고추…밀양서 '매운맛 축제' 내달말 개최" (2026-09-23 송고, 매일경제 게재 https://stock.mk.co.kr/news/view/1164333), 2026-10-06 확인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카테고리 없음2026. 10. 31. 14:00

숨은보험금 세 종류를 방패와 보험금 아이콘으로 나타낸 직접 제작 개념 일러스트
직접 제작한 개념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사이트 화면이나 공식 안내물이 아닙니다.

보험은 가입할 때만 신경 쓰고 그 뒤로는 잊고 지내기 쉽다. 그 사이 만기가 지났거나 중간에 받을 돈이 생겼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금융위원회가 2026년 7월 7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으로 이렇게 찾아가지 않은 '숨은보험금'은 약 10조 3천억원이다. 2025년 한 해에만 약 3조 2,470억원(80만건)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숨은보험금은 지급할 금액은 이미 정해졌지만 아무도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보험 만기가 지났는데 모르는 경우, 계약 도중에 받을 수 있는 중도보험금이 생긴 경우, 소멸시효가 지나 휴면보험금이 된 경우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2025년 말 기준 규모는 중도보험금이 7조 7,667억원으로 가장 크고, 만기보험금 1조 9,235억원, 휴면보험금 6,237억원 순이다.

조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 또는 cont.knia.or.kr)에서 한다. 공동인증서나 휴대폰 간편인증 같은 본인인증을 거치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회사의 가입 내역, 숨은보험금 내역이 한 번에 나온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본인이 받을 숨은보험금은 이 사이트에서 바로 청구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수협 등에서 가입한 공제 상품은 조회되지 않는다.

내보험찾아줌 접속과 본인인증, 보험금 내역 및 약관 확인 흐름을 나타낸 개념 설명도
본문에 따른 조회·청구 판단 개념도입니다. 실제 서비스 화면이나 공식 안내물이 아닙니다.

조회 결과를 보고 무조건 바로 찾는 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에는 약관에 따라 이자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FAQ에 실린 2026년 7월 생명보험 표준약관 기준 예시를 보면, 만기일부터 1년간은 평균공시이율의 50%, 그 뒤 2년간은 40%가 적용되고, 만기 후 3년이 지나면 이자가 붙지 않는다. 실제 이자는 상품 약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약관을 확인하고 결정하면 된다. 반면 휴면보험금은 보험회사에 있든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됐든 이자가 없으므로 빨리 찾아가는 쪽이 낫다.

가족이 세상을 떠난 경우에도 확인할 방법이 있다.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나 정부24·주민센터의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먼저 신청해 두면, 내보험찾아줌에서 접수번호와 본인인증으로 고인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고인의 보험금 청구 자체는 내보험찾아줌에서 되지 않으므로 해당 보험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하나 조심할 점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내보험찾아줌이 입력된 개인정보를 영업이나 마케팅에 쓰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조회 뒤 보험 권유 전화가 온다면 숨은보험금 조회를 미끼로 개인정보를 모으는 유사 사이트를 의심하라고 당부했다. 검색 광고로 들어가기보다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잠자고 있는 보험금 10조 3천억원, 적지 않은 숨은보험금을 보험계약자들께 찾아드립니다" (https://www.fsc.go.kr/no010101/87270, 2026-07-07) 및 별첨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관련 FAQ"; 생명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 조회 안내 (https://cont.insure.or.kr/cont_web/information/information.do), 2026-10-06 확인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