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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2009. 2. 25. 16:42
21세기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에는 웰빙(well-being)과 디지털(digital)이 있다. 웰빙은 말 그대로 건강한 삶을 살자는 것으로 물질적인 만족보다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통한 행복을 우선시한다. 반면 디지털은 편리함과 윤택함으로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웰빙과 디지털의 개념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다. 이 두 키워드를 ‘컨버전스’시킨 웰빙 디지털, 혹은 디지털 웰빙 제품은 어떤 것일까? 아무래도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웰빙의 개념이 도입된 휴대폰은 우선 어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실버폰이나 효도폰도 있지만 웰빙의 범주에 포함되기는 다소 어렵다.

이런 맥락에서 오리진(이하 W690)은 특정 연령대를 위한 실버폰이나 효도폰과는 달리 웰빙의 의미를 만족시키는 단순한 기능과 스펙을 통해 존재감을 가지는 제품으로, 항상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나이에 걸맞은 감성과 문화 등 인간적 성숙을 가지는 미중년의 모습을 닮았다.

물론 W690 역시 중, 장년층이 주요 타깃이지만 실버폰이나 효도폰과는 목표 계층이 다르다. 중, 장년층의 휴대폰 사용 패턴은 통화가 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카메라 같은 부가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러나 최근 중, 장년층은 다르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외모,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건강한 정신에 더해 나이에 걸맞게 다방면에서 성숙된 감성과 지성을 뽐내기도 한다. 이렇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중, 장년층을 가리켜 우리는 ‘미중년(美中年)’이라 부른다.

W690은 실버폰이나 효도폰이 지향하는 실용성과 편리함에 더해 웰빙의 개념을 도입해 미중년이 추구하는 행복을 담았다. 미중년에게 웰빙은 사치가 아니라 휴대폰과 같이 생활에 밀접한 일부분이다.

■사용성을 보장하는 디자인


W690은 외부로 디스플레이가 드러나는 바 타입이나 슬라이드 타입에 비해 가장 견고한 디자인인 폴더 타입이다. 전면과 후면 모두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으며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하는 소프트필 재질로 처리해 단단해 보이는 인상이다.

외부 디스플레이 부분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해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일변도의 지루함을 탈피하는 한편 단단해 보이는 외관에 화려함을 더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폴더 타입의 휴대폰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6.6cm(2.6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는 크고 확실한 큰 글씨 키패드와 함께 높은 사용성을 보장한다.


W690에는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MOLED가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FT LCD와 달리 AMOLED의 밝고 깨끗한 화질은 W690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또한 주로 시계 역할을 대신하는 외부 디스플레이도 3.8cm(1.5인치)의 OLED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시끄러운 환경에서 상대방의 말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귀가 어두워 정상적인 통화가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잡음 감소 기능 버튼을 두었다. 여기에 경찰서나 소방서 연락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긴급 통화 버튼을 별도로 마련했다.


■합리적인 인터페이스와 꼭 필요한 부가 기능


화려함보다 기능성과 사용성에 충실한 제품의 특징처럼 메인 메뉴는 2×3 형태로 쉽고 명쾌하다. 주로 3×3 방식으로 구성되던 기존 메뉴보다 아이콘이 커져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미중년이 추구하는 행복에 부합해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부가 기능의 사용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핫 키(Hot Key)를 탑재했다. 버튼 한번으로 빠르게 부가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핫 키는 총 3가지. 먼저 휴대폰을 시계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알람 핫 키와 단축번호를 쉽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단축번호 핫 키가 디스플레이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다. 단축번호 핫 키의 경우 번호와 사진을 매칭시켜 단축번호를 외우고 있지 않아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우측면의 핫 키는 FM 라디오 수신 기능으로 이동 중에 편리하게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통화 및 문자 메시지를 제외하고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꼽자면 바로 카메라 기능일 것이다. W690의 카메라 기능은 다양한 기능을 추구하기 보다 줌과 노출 조절과 같은 꼭 필요한 설정만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일부 중, 장년층은 휴대폰 카메라 촬영에 익숙하지 않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은 감안한다면 진작에 필요한 기능이었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 CMOS 방식으로 스냅샷에 적합하여 스마일 촬영 기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앨범 구성 역시 일반적인 3x3이 아닌 2x2 앨범 보기를 지원해 더욱 크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W690의 또 다른 눈에 띄는 기능은 GPS 모듈 내장을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매일 운전을 하지 않고 주말이나 특정한 날에만 운전을 하는 사용자라면 고가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내비게이션 지원 휴대폰은 보다 경제적이다. 또한 휴대폰은 항상 휴대하므로 운전 중이 아니더라도 도보로 길을 찾을 때나 등산, 여행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력적인 설정들

W690에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여러 기능 중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것은 웰빙 음악 기능.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 학교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할 때 웰빙 음악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분 좋은 음악과 영상을 듣고 볼 수 있다. 또한 웰빙 벨소리를 지원해 휴대폰이 울릴 때마다 여유로운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미중년 중에는 건강을 위해 등산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착안해 등산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 방문했던 산의 이름과 장소 등을 사진과 함께 기록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거리를 간직할 수 있다.

또한 나의 건강 정보와 긴급 호출 기능은 일상생활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빛을 발한다. 만약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었더라도 나의 건강 정보를 통해 기본적인 정보와 평소 앓고 있는 병명, 주치 병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긴급 호출 기능으로 도움이 필요한 순간 미리 설정해 놓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SOS 문자를 보낼 수 있어 혹시 모를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W690은 디자인부터 미중년을 닮았다. 여기에 크고 시원한 AMOLED 디스플레이와 큰 글씨 키패드는 그들의 열린 마음과 숙성을 의미한다. 또한 최대 8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슬롯,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WCDMA 방식과 GSM 로밍, M-Bank, 교통 카드 지원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보다 나은 것을 지향하는 미중년으로 불리는 이들을 쏙 빼닮았다.

자식과 가정을 벗어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미중년에게 W690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다. 또한 웰빙 열풍이 끊이지 않는 요즘, 사람과 가장 밀접한 디지털 기기인 휴대폰과 웰빙의 만남은 무척 반갑다.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소홀이 되었던 중, 장년층, 그 중에서도 미중년을 위한 휴대폰 아이콘. 바로 오리진이다.

출처: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m_id=0301&cat_id=130&uid=7619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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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