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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2009. 3. 3. 14:55
출처 : 지디넷 코리아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302132914

지디넷코리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최상급 카메라폰은 모토로라 진(Zine) ‘ZN5’ 등 500메가 화소의 제품이 주종을 이뤘다.

 

이보다 좋은 성능의 카메라폰을 원한다면 삼성의 800 메가 화소의 ‘이노브8’(Innov8) 같은 범용 폰(unlocked version)을 유럽 친구들에게 부탁해야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 삼성의 카메라폰인 `메모아`
삼성의 800 메가 화소 카메라폰 ‘메모아’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삼성 메모아는 T-모바일 USA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9.99달러로 700달러에 달하는 ‘이노브8’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메모아의 독점적 지위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현재로서는 미국의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카메라폰 중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 품질도 뛰어나고, 카메라 기능도 일반 디지털카메라에 견줄 수 있을 정도다. 플리커(Flickr), 포토버킷(Photobucket) 등 온라인 사진공유 사이트에 사진을 직접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메모아에 다른 기능들이 없다면 이 제품은 그다지 매력적인 휴대폰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삼성의 자체 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TouchWiz), 풀 HTML 브라우저, T-모바일의 3G 네트워크, GPS, 음악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249.99달러라는 가격은 미국에서 시판 중인 다른 카메라폰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메모아의 디자인과 기능은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제공하고도 남는다.

 

■디자인
메모아 디자인은 카메라와 휴대폰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뛰어나다.

 

셔터 버튼과 줌 제어장치가 윗면에 장착됐고,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도 잘 배치돼 있어 우연찮게 손가락으로 가릴 일이 없을 듯하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거대한 뷰파인더로도 기능한다. 외관은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하다. 그런데 혹 공간이 너무 작아 사진을 촬영할 때 오른쪽 손가락이 덮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까? 물론 걱정할 필요가 없다.

 

휴대폰의 다른 부분과는 분리된 인조 가죽으로 커버가 돼 있어 손으로 잡을 때도 편안하다.

 

통화 버튼과 T-모바일 로고가 없다면 메모아를 휴대폰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로 착각했을 것이다. 

 


▲ 카메라야? 휴대폰이야? 삼성 메모아는 휴대폰이라기보다 카메라 같다
카메라든 휴대폰이든, 메모아는 매력적이고 멋진 디바이스다.

 

슬림한 크기(4.2x2.1x0.6mm)로 측면은 실버, 전면은 블랙 컬러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본 고성능 카메라폰 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이기도 하다. 전면엔 근사한 26만2,000 컬러의 2.6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다.

 

디스플레이의 생생한 컬러와 멋진 그래픽이 강렬하다. 백라이트 시간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배경화면과 문구도 변경할 수 있다. 폰트 타입도 변경할 수 있으나 폰트 사이즈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삼성의 다른 터치스크린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메모아도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므로 터치가 제대로 입력됐는지 진동으로 알 수 있다. 진동의 강도는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터치 인터페이스는 반응이 빠르고 직관적이지만 보정 후에도 스크린의 민감도에 적응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메뉴로 스크롤 할 때도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터치 스크린 휴대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휴대폰을 수평으로 들고 있을 때 디스플레이를 인물 모드에서 풍경 모드로 자동 전환해주는 가속도계도 내장돼 있다. 이 기능은 웹브라우저와 메시징 인터페이스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만 가능하며, 90도 시계 방향으로만 회전된다.

 

기본 대기상태의 페이지 하단엔 4개의 아이콘이 있는데 휴대폰 다이얼, 주소록, 웹브라우저, 메인 메뉴 아이콘들이다. 휴대폰 다이얼에는 커다란 문자숫자식 키가 있는 가상 키패드가 있고, 통화 기록, 음성 메시지, 메시징 메뉴, 주소록으로의 바로가기도 제공된다.

 

비홀드(Behold), 옴니아(Omnia)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자체 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가 탑재돼 있다.

 

왼쪽 측면은 시계, 음악 플레이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위젯 트레이로 구성돼 있다. 나만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메인 스크린에 드래그앤드롭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 위젯은 바로 가기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날씨 위젯은 메인 스크린의 오른쪽에 사용자의 지역 날씨 및 도시 날씨를 보여주고, 음악 플레이어 위젯을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지 않고도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메모아에 탑재된 위젯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카메라 관련 위젯은 포함돼 있다.

 

카메라 위젯을 이용하면 이메일이나 써드파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촬영한 사진을 플리커와 포토버킷 등의 사이트에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메모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기능 파트에서 다시 언급할 것이다.

 

메인 스크린으로의 위젯 드래그앤드롭뿐 아니라 트레이로의 위젯 드래그도 가능하다. 트레이를 닫으려면 작은 화살표 아이콘을 터치하면 된다. 

 


▲ 메모아는 풍경 모드에서 가상 쿼티(QWERTY) 키보드를 제공한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없다는 점을 염려하는 문자족들을 위해 가상 쿼티(QWERTY) 키보드도 제공된다. 새 메시지를 작성한 후 디바이스를 수평으로 기울이면 디스플레이 넓이를 확대해주는 풍경모드의 쿼티 키보드가 나타난다.

 

키보드 공간이 널찍하고 햅틱 피드백도 제공돼 문자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알 수 있으나 아이폰의 가상 키보드에 비해 부드러움은 덜한 편이다. 원한다면 T9 문자숫자식 키패드로 타이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구두점 키도 좋은 편이다(기호와 숫자를 사용하려면 다른 키보드로 전환해야 한다). 웹브라우저가 구동될 때는 쿼티 키보드에서 .com 키도 보여주므로 URL 입력이 용이하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통화, 뒤로 가기, 종료/전원 키가 달려 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헤드셋/충전 잭은 왼쪽 측면에, 카메라 셔터 버튼, 스크린 키와 카메라의 줌 제어장치로도 기능하는 볼륨 조절기는 오른쪽 측면에 장착돼 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앞서 언급한 대로 신축성 있는 렌즈 커버가 내장된 8메가 화소 카메라 렌즈가 달려 있다.

 

■기능
메모아의 다른 기능들도 모두 마음에 들지만 이 제품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카메라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히 언급하겠지만 자세한 기능을 들여다보기 전에 짚고 넘어갈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메모아의 주소록엔 2,000개의 주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1개 주소당 전화번호 4개, IM 사용자명 4개, 웹사이트 주소 1개, 생일 및 기념일, 주소,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주소록은 그룹핑이 가능하며, 발신자 ID에 따른 사진, 또는 23개의 다음 벨소리 중 하나로 묶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주요 기능으로는 진동 모드, 스피커폰, SMS 및 MMS, 달력, 계산기, 메모장, 업무 리스트, 알람 시계, 세계 시각, 타이머, 스톱와치, 환율, 유닛 전환기 등이 있다.

 

또한 음성 명령, PC 동기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업체(AOL, 야후, G메일, 컴캐스트 등)의 웹 기반 이메일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T-모바일의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디바이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뉴스 마니아라면 내장된 RSS 리더가 특히 마음에 들 것이다.

 

3G는 지원되지만 와이파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풀 HTML 브라우저와 사진 업로드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실망스럽다.

 

메모아의 카메라는 기능 면에서 볼 때 이노브8과 비슷하다. 800메가 화소 카메라로 최대 3,264x2,448, 최소 320x240까지 7가지 해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카메라 설정으로는 컬러 효과, 화이트 밸런스 사전설정, 8배 디지털 줌, 셀프 타이머, 3개 품질 설정, 모자이크 샷 모드, 묵음 옵션이 있는 3개 셔터 사운드, 9개의 재미있는 프레임이 있다. 적용 가능한 ISO와 노출 측정 등 한층 향상된 카메라 설정도 가능하다.

 

인물, 풍경, 스포츠, 실내, 해변, 일몰, 백라이트 등 특정 상황에 대해 12가지의 장면 설정 모드가 제공된다. 흔들리는 사진이 문제라면 메모아의 안티쉐이크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일샷을 이용하면 사람들이 웃고 있을 때만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눈을 깜빡이면 눈 깜빡임 감지 기능이 이를 포착한다.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명함 캡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수많은 명함을 일일이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파노라마 모드도 제공돼 왼쪽에서 오른쪽(반대도 마찬가지)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을 7개 촬영한 후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캠코더 기능도 놀라울 정도다. 일반 모드, 사진 메시지 모드, 슬로모션 비디오 모드 등 3개 모드 중 하나에서 640x480과 320x240 두 가지 해상도로 클립을 녹화할 수 있다.

 

휴대폰의 저장 공간이 충분하므로 일반 모드에서도 비디오 캡처가 가능하다. 사진 메시지는 30초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슬로모션 비디오는 120fps로 촬영할 수 있다. 설정 방식은 일반 스틸카메라와 비슷하다.

 

▲ 삼성 메모아의 사진 품질

사진 품질은 놀라울 정도다. 선명한 이미지, 정확한 컬러뿐 아니라 이미지 노이즈도 거의 없다. 사진을 촬영한 후 휴대폰 또는 최대 8GB 용량의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며, 플리크, 코닥 갤러리, 포토버킷, 스냅피쉬 등 4개의 온라인 공유 사이트에 직접 업로드도 할 수 있다.

 

선호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에서 곧바로 업로드 하면 된다. 따라서 별도의 이메일 주소 또는 쇼주(Shozu) 같은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웹에 맞는 해상도로 사진 사이즈를 변경하지 않고 원본 사진을 그대로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기능은 특히 마음에 든다.

 

사진에 촬영 장소를 삽입할 수 있는 지오태깅(geotagging)도 지원된다.

 

메모아의 음악 플레이어는 꽤 단순하다. 앨범 아트를 지원하며, 재생목록 만들기와 편집이 가능하다. 셔플, 반복 모드, 그리고 6개의 이퀄퀼라이저 설정이 지원되며, USB 케이블로 연결해 드래그앤드롭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수행하면서 배경으로 음악 플레이어를 구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아는 풀 HTML을 제공한다. 삼성의 다른 브라우저들과 비슷하며, 손가락으로 드래그해 페이지를 스크롤 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카메라의 줌 제어장치를 웹 페이지 확대 및 축소 도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브라우저상의 가상 쿼티 키보드에 .com 버튼이 있어 URL 입력이 편리하다.

 

즐겨 찾기도 간단하게 저장할 수 있고, 원한다면 배경 컨트롤을 제거해 풀 스크린 모드로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아이폰의 브라우저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지만 일반적인 다른 업체의 웹 브라우저와는 충분히 비교할 만하다.

 

배경화면, 경고음 등을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면 T-모바일의 티존(t-zone)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면 된다. 게임은 내장돼 있지 않다.

 

▲ 삼성의 카메라폰 `메모아`

■성능
T-모바일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쿼드밴드(GSM 850/900/1800/1900) 삼성 메모아를 테스트했다. 통화 품질은 놀라울 정도다. 발신자의 목소리가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선명하게 들렸으며, 잡음도 전혀 없었다.

 

통화 상대방은 배경 잡음이 약간 불만스럽지만 전체적인 통화 품질은 좋았다고 밝혔다. 스피커폰 성능도 탁월했다. 울리는 음이 약간 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다소 거칠게 들리기는 했으나 크고 선명한 품질에는 변함이 없었다.

 

음악 품질도 좋은 편이다. 외장 스피커는 베이스가 소실돼 사운드가 다소 약하지만 전반적인 음질은 좋다. 더 나은 오디오 품질을 즐기려면 헤드셋 사용을 추천한다.

 

T-모바일의 3G 네트워크(UMTS 1700/2100)를 지원하며, 속도도 매우 빠르다. 몇 초 만에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2.2MB 사진을 업로드 하는 데도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통화 시간은 5.5 시간, 통화 대기 시간은 12.5일이며, FCC 디지털 SAR 등급은 kg당 0.618 와트다.

 

※제품요약
장점: 삼성 메모아는 스타일을 살린 근사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마치 디지털카메라 같다. 터치위즈 인터페이스로 내비게이션이 간편해 온라인 공유 사이트에 사진을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든다. 사진 품질도 최고 수준이며, 전체적인 기능도 꽤 인상적이다. 성능도 뛰어나다.

 

단점: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고, 웹브라우저 기능이 떨어지며, 터치스크린에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터치위즈 위젯만 사용할 수 있다.

 

총평: 가격이 큰 문제가 아니라면 삼성 메모아는 최상급 카메라폰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제품 사양

 

휴대폰
이동통신사 T-모바일
진동 경보 지원
음성 다이얼링 지원
음성 녹음기 지원
스피커폰 지원
보이스메일 지원
다음 벨소리 지원
알람 시계 지원
달력 지원
추가 기능 aGPS

 

일반 사항
셀룰러 기술 WCDMA (UMTS) / GSM
밴드 / 모드 WCDMA (UMTS) / GSM 850/900/1800/1900
무선 인터페이스 블루투스 (A2DP)
통화 시간 최대 330분
통화대기 시간 최대 300시간
내장 디지털 기능 디지털 카메라/디지털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카메라 하이라이트 해상도 8 메가픽셀로 최상의 사진 품질 제공
디지털 줌 16

 

디지털 플레이어/레코더
디지털 플레이어 지원 디지털 오디오 표준 MP3
디지털 플레이어/레코더 타입 디지털 플레이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타입 LCD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기술 TFT
디스플레이 해상도 240 x 400 픽셀
컬러 지원 컬러
컬러 범위 18-비트 (262000 컬러)

 

전원 장치
제공 배터리 1 메시징 / 데이터 서비스
SMS 지원
인터넷 브라우저 지원
GPRS (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지원
모바일 이메일 지원
지원 이메일 프로토콜 POP3
메시징/데이터 기능 문자 메시지, HTML 브라우저
메시징 서비스 MMS

 

외관
스타일 바 형
무게 4.4 온스
Width 2.1 인치
Depth 0.6 인치
Height 4.2 인치
안테나 내장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모토로라2009. 2. 25. 16:53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기분은 물론이고 행동까지 달라지는 것이 사람이다. 아무 곳에나 털썩 주저앉아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것 같은 옷을 입고 있을 때보다는 말쑥하고 깔끔한 정장이나 제복을 입고 있을 때, 말과 행동이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지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겉치레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마음을 적지 않게 지배하기도 한다. 그런 것이 비단 옷뿐일까. 보면 볼수록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손에 넣고 나면, 기분은 한결 가벼워지고 왠지 일도 잘될 것 같을 때가 있다. 비록 그것의 수명이 길지는 않다고 해도, 누구나 종종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모토로라코리아(www.mymotorola.com)의 페블 로즈블룸(PEBL Rose Bloom)은 누군가에게 그런 물건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를 것 같은 매력을 가진 물건이다. 폴더형이라는 평범한 디자인을 채용한 3세대 휴대전화지만 깔끔함과 화사함이 어우러진 외모가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채용하고, 폴더 안쪽은 화려한 핑크색 계열로 단장한 것이 인상적인 모토로라의 페블 로즈블룸. 최대 7.2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폴더형 휴대전화로 2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모네타, 폰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모토로라코리아)

그 누군가는 남성 보다는 여성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끈한 몸매와 색상을 입고 태어난 까닭이다. 페블 로즈블룸은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럽게 이어지는 선으로 각선미를 강조한 유선형 디자인부터가 눈길을 끈다.

바깥쪽에는 거울을 떠올리게 만드는 깔끔한 실버 색상을, 안쪽에는 화사하고 강렬해 보이는 핑크색 계열로 단장한 모습도 제법 독특하다. 보석 같은 느낌이 어우러져 나오는 크롬 소재의 케이스가 가진 고급스러움도 여심(女心)을 유혹할 만하다.

폴더 바깥쪽에는 아무 것도 없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숨겨져 있다. 외부에 탑재된 터치 디스플레이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통화 기록 확인, 멜론 접속 등 9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렌즈는 뒷면에 달려있고, 200만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하루동안 휴대폰을 집에 놓고 출근해 보니
휴대폰의 필수품 - 스마트케이블
이동통신 서비스 방식은 최대 7.2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HSDPA를 지원한다. 또한 GSM 자동 로밍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 하다. 물론 주문형 오디오나 비디오 서비스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5mm 크기의 헤드폰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페블 로즈블룸을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로 활용할 때, 마음에 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무선 헤드셋을 이용한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부가기능으로는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폰 내비게이션, 모바일 뱅킹, 신용카드,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는 모네타, 33만 단어를 수록한 영어 사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은 외장형 메모리 슬롯을 이용해 확장할 수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26만 2,000 컬러를 지원하는 약 56mm(2.2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채용했다.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영상은 최대 130분 음성은 최대 240분간 통화가 가능하다고 사양표에 소개되어 있다. 크기는 48.9×100×18.5mm 무게는 약 103g이며, 판매 예정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m_id=0302&cat_id=130&uid=7624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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