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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햅틱2008. 12. 23. 22:33

삼성전자, '햅틱2' 출시…나만의 진동·50개 위젯 특징
500만 화소 카메라, 16GB 내장 메모리로 차별화
2008년 09월 25일 오후 13:36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500만 화소 카메라, 50개의 위젯, 최대 16G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진 휴대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의 풀 터치폰 '햅틱'의 후속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5일 '햅틱'의 유저인터페이스(UI)를 보강하고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애니콜 햅틱2(SCH-W550, SPH-W5500, SCH-W555)'를 출시했다.

'햅틱2'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15개에 불과했던 위젯 아이콘도 최대 50개로 늘었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위젯을 사용해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위젯 아이콘은 운동시간 체크 등이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하는 '위젯 메모', 금연·다이어트 등의 결심을 되새겨주는 '다짐 4종' 등이 있다.

내장된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의 고급 기능을 모두 갖췄다.

메모리 용량은 4GB와 16GB를 탑재해 국내 출시된 휴대폰 중 최고다. 16GB 제품은 SK텔레콤에만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햅틱'의 터치 동작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드래그 앤 드롭, 사진 넘기기, 필기인식 등 터치스크린 조작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격자무늬의 뒷면 플라스틱 커버를 채용해 강도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노렸다.

이 외 '뮤직테라피', 총 13가지의 터치 게임이 내장됐으며 지상파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햅틱은 사용자 감성을 자극하는 유저인터페이스(UI)로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 제품"이라며 "햅틱2는 풀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햅틱2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 12시부터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선착순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블루투스 헤드셋, 애니콜 햅틱2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애니콜 광고모델인 소녀시대가 일일 세일즈 매니저로 나서 팬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햅틱2'의 가격은 4GB 제품이 70만원대 후반, 16GB 제품이 8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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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