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이제는 성경을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에서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매킨토시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빌리스 솔루션즈(대표 이정훈)은 23일 애플의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 애플리케이션(공식 명칭:모빌리스 성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성경 애플리케이션은 대한성서공회과 저작권 계약 하에 개발된 것으로, 현재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과 대한성공회 등에서 사용되는 ‘성경전서 공동개역 개정판’이 동시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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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열람기능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적용시킨 본문 검색기능, 구절별 하이라이트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메모기능이 탁월해 문자메모뿐만 아니라 음성메모와 사진메모 등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모빌리스 솔루션즈 측은 지난 19일부터 프랑스어 성경 ‘Parole de Vie’판도 프랑스어권 유저를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성경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애플의 ‘아이튠즈 앱스토어’에 접속 가능한 전세계 81개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빌리스 솔루션즈 이정훈 대표는 “3G 아이폰이 발매되고 아이튠즈 앱스토어가 나온 지도 반년이 넘었지만 그 동안 한국어 성경 애플리케이션은 없었다” 며 “이번 성경 애플리케이션의 출시가 위피(WIPI) 탑재의무 해제로 이른 시일 내에 국내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 발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