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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0. 7.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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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구글이 독자 브랜드 스마트폰 '넥스서원' 후속 버전인, 이른바 넥서스2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시중에 경쟁력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협력 네트워크를 흔들면서까지 구글 브랜드 스마트폰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톱뉴스 등 해외 IT 온라인 미디어들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넥서스2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슈미트 CEO는 "넥스서원은 성공적이었다"면서도 "많은 이들이 넥스서원 때문에 구글은 비판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난 1월 대만 HTC와 손잡고 독자 브랜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발표했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를 거치지 않고 구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중심으로 구성된 휴대폰 유통 시장을 재편할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온라인을 통한 넥서스원 판매가 저조했을 뿐더러 고객 서비스도 원활하지 않았다. 그러자 구글은 지난 5월 '넥서스원'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앞으로는 파트너들의 유통망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유통을 강조한지 5개월만에 다시 옛날로 돌아간 셈이다.

파트너 네트워크도 튼튼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 시장의 경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넥스텔은 넥서스원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HTC, 모토로라는 진화된 안드로이드폰을 속속 내놓고 있다. 넥서스원과는 별개로 안드로이드폰 생태계는 점점 튼튼해지고 있는 셈이다.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넥서스원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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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