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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9. 2. 25. 10:23
 2009년 2월 25일(수) 9:06 [헤럴드생생뉴스]

팬텍 계열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서류가방을 닮은 3세대 휴대전화 ‘NS02’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팬택이 일본에서 6번째로 출시하는 모델이다.

KDDI는 이번에 디자인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략에 따라 ‘뉴스탠다드(New Standard)’의 영문 약어인 ‘NS’를 따오고 교세라 휴대전화에 NS01을, 팬텍 제품에 NS02를 붙였다.

NS02는 흔히 ‘007 가방’으로 불리는 서류가방 같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브 LCD를 과감히 없애고 상하좌우 대칭으로 안정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팬택은 키패드를 문자키와 기능키로 그룹화하고 자주 쓰는 클리어 키를 키패드 중앙으로 빼 사용성을 높였으며, ‘간단모드’ 를 탑재해 복잡한 휴대전화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6.9cm(2.7인치) W-QVGA LCD, 외장메모리(micro SD)가 탑재됐으며, 보행자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위치 확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서류가방에서 디자인을 착안했다”며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택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05년 11월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다 판매인 220여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2006년 9월 KDDI를 통해 선보인 ‘A1406’은 외산 휴대전화 모델로는 처음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돼 ‘밀리언셀러’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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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