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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27 [SPH-W7900] ★ w7900 - 3일간의 느낌
  • 2009.02.27 햅틱빔 sph-w7900 기능과 스펙2
  • 2009.02.27 햅틱빔 sph-w7900 기능과 스펙
  • 애니콜/햅틱빔2009. 2. 27. 14:51
    작성자 : 세티즌 gate1975 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http://review.cetizen.com/bbs.php?id=mobile&category=&best=&puid=4561&rcat=review&pid=SPH-W7900&pno=4561&vcat=1&period=&groupid=&where=&keyword=&ikeyword=&orderby=&newwin=0&how=&p=&s=&recnum=&q=view&uid=492065

    일단 크기는 회사동료가 가지고 있는 옴니아와 비교해보니 동급입니다. 거기에 약간 더 두께가 굵지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크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뭐가 이렇게 크냐?"라고 묻는 사람도 있더군요. 물론 이게 프로젝터가 되는 폰이란걸 알리는
    없겠지요. 근무시간에 배송받았기에 좀 뻘쭘해서 전 그저 "새로나온 햅틱저가형인데요. 생각보다 크지만. 편하게 쓰기 좋을것같아서
    요^^" 라고 대충 받아넘기고 시선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애초 구상했던것처럼 밤에 test를 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터를 몇번 경험은 해봐서. 햅틱빔에 달린 DLP 프로젝터가 얼마나
    어두운 밝기라는걸 예상은 했습니다. 프로젝터메니아인 경우 "대체 10루멘 밝기로 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겠냐?" 라고 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10루멘이라면. 대충 촛불 10개정도의 밝기라는 이야기인데. 요즘 상용프로젝터들이 2000루멘이상인걸 생각하면 정말 밝기에서 별로
    기대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w7900의 모토인 "비즈니스멘타켓"이고.. 이런건 아니라고 할수있습니다.. 오히
    려 "나만의 영화관"이런 카피가 맞는 수준의 밝기입니다. 낮이나 밝은곳에서 뭔가 프로젝션을 한다는건. 오버라고 생각해요. 바쁜 영
    업사원들이이. 항상 어두운곳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한다는건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구요..
     
    하지만. 우연찮게도 일본 castrade사에서 나온 10루멘 밝기의 초소형 프로젝터사용기를 접해본적이 있어서, 이정도면 "차기작이 나
    올때까진 그럭저럭 쓸만하겠군"결론을 내리고 구매하게 된것입니다. 또 차기작이 나오길 기다리려면 제대로 한번 사용도 못 해볼지
    모르니까요.^^
     
    그러나 화장실에서 잠깐 볼일(?--;;)을 보면서 시연한 결과는 신기했습니다. 이정도면 적어도 밤중에 소등을 하고 침대에 누워서 천
    정에 하얀색스크린을 도배(?)하고 쏜다면 충분히 예측했던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그날밤, 역시 낮에 예상했던대로 완전한 어둠인 밝기 0 lux상태에서의 시연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적어도 20~30인치
    정도까지에서는 감상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명암비 800:1이라는 색상도 초소형치고는 매우 놀라워서, 이어폰을 끼고 영화한편을
    감상한다고 생각하면 같은 크기의 LCD TV의  그것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줍니다. ( 마치 작은 영화관에 와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하네요) 때로는 LCD  TV의 너무 사실적인 느낌이 영화를 감상한다는 느낌에서는 방해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프로젝
    터를 찾는사람들도 적지 않은것이겠지요. 아. 햅틱빔의 프로젝터 디폴드밝기는 2로 되어있습니다. 반드시 3으로 올려주세요. 물론
    크게 좋아지지는 않지만요^^
     
    햅틱빔에서 재생할수있는 포맷의 동영상 인코딩은 쉽게 구할수있는 있는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했고, LCD 해상도 400*240 과 320*240 
    고화질로 인코딩했는데, 다행히 mp4를 폰이 지원해서, 인코딩은 비교적 단시간안에 쉽게 할수있었습니다.
    뭐 dvix 파일이나 h264같은 범용파일들이 지원 되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햅틱빔은 곧 유럽에서도
    발매한다고 들었는데, 유럽제품은 분명히 dvix나 mp3포맷이 지원될것이라 생각됩니다.어쩌면 국내에 더 못한 제품을 발매한다고 생
    각하면 좀 어이없지요.) mp4를 지원해준것도 나름은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pmp를 대체하긴 힘들지만. 요즘 나오는 3인치
    형mp3의 많은 제품들이 이런형태라고 보면. 나름 다행이겠지요. 해외에서는 dvix가 기본인 폰이 많은데, 유독 국내에서 저작권이다
    뭐다 해서 mp3나 dvix파일의 휴대폰의 직접재생을 막는건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더욱 복제가 늘어나거나, 
    주류의 컨텐츠에 관심이 없는 메니아분들이나 애호가들에겐 불편만 초래할텐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주류라고 할수있는 젊은층들이
    핸폰에서 안된다고 해서 컨텐츠를 구매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어쨋든 복제를 말하기전에 컨텐츠의 질을 높이라고 하고 싶군
    요. 마치 우리나라에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국내와 해외에 팔고있는 컨텐츠들을 보면 예전 약장수생각이 납니다.--;; 만병통치약....
    말초적이고.. 독창적이지 않고... 뭐 어쨋든 이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테클은 좀 약하게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설하고.... 

    빔프로젝터 시연결과는 400*240 인코딩영상은 재생되지 않았고, 오로지 320*240만 재생가능했습니다. 다른 경험을 가지신분들은 댓
    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LED 액정이 400*240을 지원한다고 들었는데, 어쨋든 프로젝터의 해상도만 지원하는군요.
     한밤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및 내장구연동화 몇편을 천장에 대고 영사했는데, 그야말로 반응은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폭
    발적이더군요.^^ 아 촛점 맞추는거 있지 마시구요.
    프로젝터설명은 대충 요기까지. 
     
    그외에 메인메뉴 UI나 기타 내장기능등은 햅틱과 동일하기 떄문에 설명을 생략하구요.
    역시 하나 더 기대되던 OLED에 대한 설명입니다.
     요부분에서 정말 실망스러운데요. OLED가 분명히 LCD보다 뛰어난 차세대 자가발광소자라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지요.
    그렇기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베터리사용시간이 늘어나고, 반응속도가 매우 빨라서 천연색감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지요.
     역시 색감은 좋고 밝기는 좋았으나, 의외로 해상도가 엉터리인데요. 뭐 어차피 햅틱온이나 옴니아에 비하면 절반정도의 해상도라는
    것은 이미 예상했었습니다만 픽셀간의 간격이 넓어서 사진을 봐도 좀 흐리멍텅하고 전체적으로 햅틱온과 비교해서는 눈 버리기 딱
    좋은 액정입니다. 친구의 햅틱온을 보고서는 액정의 해상도가 얼마나 좋은지 정말 놀랐었던 기억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3.2인치
    정도된다면 햅틱온이나 옴니아정도의 LCD를 채용했다면 정말 바랄께 없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도 qvga액정을 가진 핸드폰
    은 있었지요.. 몇년전에 나온 모델(캔유3)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물론 qvga로 3.2인치를 구연한다는게 어려운건지....
    아니면 아직은 초기작이라 기술력이 안되는건지. 프로젝터는 프로젝터이니. 어디까지나 베터리 절약을 위해 그랬는지는 알수가
    없지만요.^^ 어쨋든 OLED 액정은 실망스러웠지만. 어디까지나 프로젝터는 프로젝터로써의 용도이고, 밖에서 PMP대용으로 쓴다면
    밝기가 좋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합니다. 그러나 사진파일, 즉  JPG파일 리더나, 이런용도로 쓸데는 그 모자라는 화질은 실
    망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허나,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법 그래서인지 베터리사용시간은 충분히 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이사람저사람 보여주
    면서 시연도 하고 했는데,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영화 1편정도는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발열도 적은편이구요.^^ 이건 OLED의 장점인가요?
     
    또한 한 가지 더 지적하자면 카메라 화질은 기존 500만화소폰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크게 아쉬운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렌즈 바로
    옆에 플래시를 부착하는 바람에 플래시를 키고 사진을 찍으면 사진 한쪽면이 허옇게 떠버립니다. 이건 아쉬움을 떠나서 좀 어이없었
    는데요. 설마 이걸 모르고 출시했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이유가 있으려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플래시가 너무 밝아서 (촬
    영시에 확 밝아지는 최근의 삼성핸드폰 적용 플래시입니다. 차라리 일반카메라 플레시인 제논플레시를 탑재했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뭐 이부분은 동영상 찍는 사람들의 요구도 있으니.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으나, 플래시위치를 렌즈바로옆에 적용해서,어이없는 사진
    을 촬영하도록 한건 거대회사의 제품치고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몇가지 실망스러운 부분을 뒤로하고 주로 관심있는 붑주넹 대해서 몇가지 더 설명드리자면, 블루투스 기존제품과 비교해서,연결성
    이나 호환성은 괜찮거나 비슷한 수준인것같고요.(물론 연결한 기기는 삼성 MP3플레이어 YP-T9와 소니 DB-15가 전부입니다.) 수신
    율좋은곳에서는 프로젝터로 지상파DMB도 볼수 있으니,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엔 역시 기대한 대로 입니다.(물론 어두운곳에서라는
    전제하에 말이죠--;;)
     
    전체적으로는 기술과시용 시연작이라는 느낌이 좀 많이 들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액정을 빼고는 예상한 그대로 여서, 그 기능들
    을 즐기기엔 손색이 없습니다. 거기에 견고한 외관, 다소 부피가 있긴 하지만. 이쁘게 생긴 디자인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구요. 벌써 부터 차기작이 기대되는데요. 그때가 된다면 뭔가 핸드폰에서도 혁명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당장
    자작스크린 및 자작 거치대가 필요할것같긴 하지만요^^ (구상중입니다.)
     
    적어도 항상 벽에 붙어있는 TV를 피곤한 눈초리로 쳐다 보다가, 침대에서 똑바로 누워서 영사된 화면을 쳐다보다 자는 건 정말 신선
    한 느낌인것같습니다. 밝기가 다소 약하지만. 2000루멘 넘는 프로젝터들도 기본적으로는 어두운곳에서 영사해야 하는만큼,  빛이 없
    는곳,그리고 적절한 스크린(하얀색)이 지원된다면 꽤 놀라운 느낌을 줄만큼 그닥 손색없는 영사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점에서는 나름 대박까진 아니라도 센세이션을 기대할만한 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글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짧게 쓴다고 갈겨 쓴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할말이 좀 많았나봐요^^
    어쨋든 예비구매자들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을 달아주면 답변해드릴께요.  또한 나중에 정리된 리뷰를 비
    교적 상세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점
    1.이정도 초소형 프로젝터는 국내에 사실상 최초 출시이다.(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2. 어두운곳, 그리고 제질좋은 스크린(하얀색),거치대 정도만 따른다면. 나만의 영화관으로 무리없다.
    3. OLED 채용으로 액정 밝기가 좋다.
    4. MP4 라도 채용했으니 다행이다.
     
    단점.
    1. 프로젝터 밝기가 너무 어두워(10루멘) 사실상 업무용이라던가, 일반 범용프로젝터로 활용에는 무리가 있다.  
    2. OLED 채용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액정 해상도가 정말 뷁스럽다.
    3. DVIX,MP3등 범용파일들은 여전히 사용불가다.
    4. 렌즈옆에 플레시를 배치한건 무슨 넌센스인가?. 전에도 가끔 이런제품들이 있어서 사람들을 황당하게 했다.
       (심령사진을 찍으라는것은 아닌듯한데....이걸 몰랐다고는 할수없는데.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카메라때문에
        구매한건 아니지만서도......)

    나름 예상한대로 였던 스펙과 성능이었던 만큼, 주관적으로 10점만점에 8점정도는 줄수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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