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희망이 있는 세상

동영상을 보면, 마이크로 소프트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active sync 검색 후, 한글 버전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휴대폰의 데이터 매니저와 같은 폰과 PC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 생긴다.

휴대폰의 경우, 데이터 매니저 연결 시 휴대폰 드라이브도 같이 설치 해줘야 하지만, Active Sync의 경우, 설치 후 실행하게 되면 자동으로 티옴니아를 인식하여 드라이브를 설치하는 방식이라 휴대폰보다 PC 연결 방법이 편리하다.
PC와 연결 되고 난 후, 티옴니아와 PC간의 동기화가 진행된다. 동기화 중에 중지 시킬 수 있으며, 동기화는 아웃룩과도 바로 연동되어 편리하다.

프로그램 설치는 Active Sync를 통해 연동된 상태에서 설치 되는 경우도 있고, 프로그램 파일을 폴더에 넣어 티옴니아에 내부에서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위젯은 이전의 햅틱시리즈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WVGA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햅틱 시리즈보다 조금 더 넓은 화면에 아이콘을 배치하여 사용 할 수 있다.
화면 상에 사용 할 수 있는 위젯이 많은 것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지만, 그만큼 시스템 사용율이 높은 것은 스마트폰의 입장에서 조금은 고려해봐야 할 문제로 생각된다.

문자메시지는 SKT 통합 UI가 아닌 애니콜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이전의 사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자 입력 방법은 모아키, 키보드, 필기인식의 크게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으며, 이 중 모아키는 펜 입력 방법과 손가락 입력방법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자에게 적절한 입력 방법을 제시해 준다.

특히, 모아키 입력 방식 중 펜으로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은 자음을 입력 한 후 팝업 형태로 천지인 모음을 표시하여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500만 화소 CMOS 카메라를 지원하는 T*옴니아는 AF 및 플래쉬를 지원하여 스마트 폰으로는 드물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이전의 삼성 스마트 폰 SCH-M480, SCH-M4800이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으로 꼽을 수 있으며, 동급의 500만 화소 카메라 휴대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카메라 메뉴는 햅틱 시리즈(SCH-W550, SCH-W600) 와 거의 유사하여 카메라 메뉴만 두고 햅틱2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거의 동일한 메뉴를 지원하고, 동영상 역시 슬로우 촬영 이외에는 햅틱 시리즈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카메라 스펙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징적인 것이 없는 점은 햅틱 시리즈보다 더 고가의 휴대폰 카메라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한다.

카메라 촬영은 출고 당시 설정과 손떨림 보정을 설정하지 않고 촬영 했으며, 사진을 보면,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는 휴대폰 사진으로써는 만족할 만한 화질을 보여준다.

위의 촬영한 사진들은 오후 4시~5시 사이에 촬영한 사진으로 해질녘이라 다소 어둡게 나온 점을 감안하더라도 괜찮은 표현력과 묘사력을 보여준다.

터치 플레이어는 이전의 휴대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 터치 플레이어 인터페이스는 비슷하나 자세하게 들어가 보면 다양한 설정 메뉴들을 지원하며, 플레이 리스트 기능은 컴퓨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티옴니아가 Divx를 지원하면서 터치 플레이어에서 인코딩 없이 사용자가 가진 파일은 감상 할 수 있어 휴대폰 멀티미디어 감상시 보다 번거로움이 덜한 편이며 자막 및 EQ(음향모드)를 지원하여, 다양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션세서를 통해 티옴니아를 가로로 눕히면, 가로보기가 가능하고 화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음소거가 된다. 음소거 기능은 TU 및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지원 된다.

이외에 전체 티옴니아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아니지만, 필자가 가지고 있는 티옴니아가 양산폰임에도 터치 플레이어 사용시, 영상과 동일한 이름의 자막 파일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부분은 단 한대의 기기라도 버그나 제조시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사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며, 제조사에서 수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