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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T 옴니아2009. 1. 3. 00:54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휴대폰보다 글자를 입력하는 일이 잦다. 보통 휴대폰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글을 입력하는 것과 달리 스마트폰은 메일을 보내거나 인스턴트 메시징, 기타 문서 작성까지 글자를 입력해야 할 작업들이 더 많은 편이다.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글자를 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입력기는 매우 중요하다. 글자 입력이 편하고 빨라야 여러 작업의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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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작업들. 오피스는 물론 메일과 작업, 일정 관리 등 수시로 글을 입력할 작업이 많다.

때문에 여러 작업에서 입력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쿼티 자판을 달았고, 이것이 스마트폰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다. 숫자 키패드만 있는 일반적인 휴대폰과 다르게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화면 아래에 일반 키보드와 거의 유사한 배열의 키를 달아 좀더 빠르게 글자를 입력하도록 한 것인데, 이것이 스마트폰의 상징처럼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분명 쿼티 자판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남다른 매력을 주기에 충분했지만, 스마트폰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쿼티 자판 없이 앞서 나열한 작업들을 쿼티 만큼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대체 입력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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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입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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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키 모드 안에도 선택 모드가 있다.

이러한 대체 입력기가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하드 타입 쿼티(qwerty) 자판이 없는 T*옴니아 같은 풀터치 스마트폰이 나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숫자 키패드를 없애고 화면을 터치하는 풀터치 휴대폰은 가능했을지 몰라도 센서나 저항막 터치의 부정확한 동작의 터치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수많은 쿼티 입력을 대체할 만한 효과적인 입력기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한글을 쓰는 특수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한글 입력의 편의성도 감안해야 하고 터치 환경에서 사람마다 입력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데다, 물리적인 쿼티 자판 보다 두드리는 느낌이나 정확성, 속도를 대체할 수 있는 요소까지 섞어야 하므로 단순하게 치부할 일은 분명 아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풀터치 스마트폰인 T*옴니아가 선택한 것은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여러 입력기를 넣고 진동과 소리로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보완했다. 보통 한두 개의 입력기 또는 입력 모드를 넣으면 그만이지만, T*옴니아는 모아키, 키보드, 필기 인식 등 세 개의 카테고리 안에 매우 많은 입력 모드를 채워 놓았다. 일단 그 종류부터 먼저 살펴보자.

1. 모아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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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주변에 모음 조합이 나타나는 모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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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키와 쿼티 자판이 세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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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키의 필기체 모드를 활성화한 모습

모아키는 이전의 스마트폰에서도 쓰던 키 입력 방식으로 천지인과 다른 입력 방식이다. 모아키는 자음 자판만 나타나는데, 이 자음을 누르면 그 주위에 'ㅡ'와 '.', 'ㅣ' 등 모음을 조합할 수 있는 키가 나타난다. 하지만 모아키는 이러한 키를 일일이 눌러서 글자를 완성하는 게 아니라 제스처를 활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테면 펜으로 'ㅇ'을 건드리는 동시에 왼쪽으로 살짝 그으면 '어'라는 글자가 완성된다. 오른쪽으로 살짝 그으면 '아'가 완성되고, 위로 그으면 '오', 아래로 그으면 '우'라는 글자가 바로 완성된다. 모음을 결정짓는 음의 방향으로 그으면 바로 글자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원리를 알면 쓰기 쉽지만, 이 방식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모아키의 영문 모드는 쿼티 모드라서 영문 입력은 훨씬 수월하다.
모아키의 필기 버튼을 누른 뒤 화면에 글을 쓰면 필기 인식이 된다. 한 글자씩만 알아채고 또박또박 써야 제대로 변환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이러한 키보드를 다루지 못하는 이에게는 쓸만한 입력 방식이다.

2. 천지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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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지인 입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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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모드의 영문 자판은 쿼티 배열이 아니다.

애니콜 휴대폰에서 많이 쓰던 입력 방식으로 스마트폰에도 적용되어 있다. 이전에 애니콜 휴대폰을 쓰던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한글 입력만큼은 천지인이 익숙하고 편할 텐데 T*옴니아에서도 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펜이 아닌 손가락으로 빠르게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천지인 모드의 영문 입력 모드는 쿼티 자판이 아닌 일반 키패드에서 쓰는 영문 자판이라 키를 여러번 눌러야 원하는 영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숫자 역시 키를 길게 눌러야 하는 점에서 영문 모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3. 필기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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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필기를 실행했을 때는 아래쪽 박스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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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필기 모드를 쓰면 더 많은 옵션을 고를 수 있다.

T*옴니아의 필기체는 크게 두 가지다. 모아키 모드 선택에 있는 것과 윈도 모바일의 기본 모드인데, 지금 설명하는 것은 모아키 선택 옵션에 있는 필기체 모드다. 필기체 모드는 전체 필기 모드와 박스 필기 모드 두 가지 나뉜다. 전체 필기 모드는 화면 바탕에 글을 쓰면 아래쪽에 4개의 유사 글자를 표시하는 방식이고, 박스 필기는 아래쪽의 네모 상자 안에 글을 쓰면 유사 글자를 보여준다. 전체 필기는 화면에 글자를 쓰는 것이라 아래쪽 글자 박스가 작게 나타나는 반면, 박스 필기는 아래쪽에 글자를 입력하는 공간이 더 크고 넓다. 이 모드에서 한자 입력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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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보드

윈도 모바일의 기본 키보드도 선택할 수 있다. 일상적인 키보드를 스크린 키보드 형태로 띄워서 보여주므로 자판 자체는 익숙하지만, 자판 크기가 작아 펜이 아니면 다루기 어렵다. 한영 전환을 누를 때마다 자판의 표시가 바뀌고 한글을 입력한 뒤 한자 버튼을 누르면 관련 한자를 화면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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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본 필기체 인식

모아키의 필기체로 화면 전체에 글자를 썼을 때 한 개의 글자만 표시하는 반면, 필기체 인식을 이용하면 박스 필기를 이용해 여러 글자를 계속 입력할 수 있다. 또한 펜으로 쓴 글씨와 다르게 인식했을 때를 대비해 유사한 글자를 보여줌으로써 입력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고, 한자를 썼을 때 이를 알아채 곧바로 변환해주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쓰면 글자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입력 모드는 많지만 교통 정리 필요하다
모아키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입력 모드만 보더라도, 한글 입력과 영문, 필기 입력이 각각 두 가지 씩 모두 6가지이고, 숫자키와 특수 문자 등 8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자판의 형태 변형까지 고려하면 모아키 선택 모드에서만 무려 9개의 입력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윈도 모바일의 키보드와 필기체를 더하면 모두 11가지 입력 모드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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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를 누르면 선택 가능한 입력 모드가 모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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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키 모드에만 무려 9개의 선택지가 나타난다.

T*옴니아는 이처럼 수많은 입력 모드를 갖고 있어 선택의 폭은 넓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고만 이야기할 수는 없다. 정작 이용자가 쓰는 입력 모드는 이 가운데 서너개면 충분할텐데, 이용자가 편하게 여기는 입력 모드만 골라서 설정하는 기능이 없다. 이를 테면 일반 애니콜 휴대폰에 익숙해 있는 이용자는 한글 입력에서는 천지인 모드, 영문은 쿼티 자판, 기타 기호 자판을 빠르게 옮겨 다닐 수 있기를 바라지만, T*옴니아에는 이 같은 옵션을 설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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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쿼티 자판, 심볼 기호 등 이용자가 원하는 모드만 선택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입력 작업을 할 수 있다.

모아키와 쿼티 자판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이 두 모드는 서로 이동하기 쉽지만, 모아키에 익숙하지 않는 이용자는 T*옴니아를 통한 입력 작업을 할 때 능률이 떨어질 것은 보나마나한 일이다. 모아키를 제대로 쓰려면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이 필요한데, 그렇게 시간을 쓰는 것이 능률을 빼앗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익숙해 있는 입력 모드를 두고 새로운 입력 모드를 배울지는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 의존하기보다 이용자가 T*옴니아를 좀더 쾌적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한글과 영문, 기호 입력 모드를 직접 선택해 하나의 세트 형태로 만들고 각 모드간 전환을 버튼 한 번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떨까?

덧붙임 #
보통 화면을 두드려서 글자를 입력할 때는 실제 쿼티 자판만큼 누르는 느낌만이 아니라 너무 밋밋한 느낌이라 글자를 입력하는 맛이 없지만, T*옴니아는 글자를 입력할 때 진동과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이용자가 글자를 입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킨다. 진동이나 소리 둘 중 한 가지 옵션을 끄기만 해도 글자를 입력할 때 드는 느낌이 확실히 줄어든다.
http://t-omnia.anycall.com/65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3. 00:52
몇 가지 이유에서, 스마트 폰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특이한 경험입니다. 하나는 소프트웨어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범한 모바일 게임들처럼 번호 패드를 사용해서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휴대폰에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 사용되는 WIPI 프로그램의 버전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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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도 이런 식으로 보냅니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옴니아 폰 같을 포함한 스마트 폰은 게임을 하는 방법도 약간 특이합니다. SK의 Tworld 웹사이트에서는 상당히 많은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T*옴니아 폰에서 돌릴 수 있는 게임들은 별로 없습니다. 반면 약간 다른 게임들을 즐기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게임


T* 옴니아폰에는 2개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며, 부록 CD에는 모두 4 가지의 게임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합해서 여섯 개 되겠네요. 몇 안 됩니다만, 일단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지하철에서의 심심함을 달랠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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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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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놀이도 있습니다. PC하고 완전히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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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게임은 게임이라기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된 장난감에 가깝습니다. 그냥 폰을 흔들면 주사위가 구르는데, 그 때 나는 진동과 소리가 그야말로 진짜 주사위. 하다 보면 좀 무섭습니다.(...)

2. MSN 샵에서 구입한 게임


애플에 앱스토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T*옴니아폰 역시 MSN 샵에서 프로그램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번거롭게 주소 칠 필요 없이 IE를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에서 클릭 하나만 하면 접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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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있는 게임들은 모두 프리웨어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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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 부분에서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예]를 클릭하면 설치됩니다. ...참 쉽죠?

3. 웹에서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가장 스마트폰다운 게임인지도 모르겠네요. T*옴니아폰은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만큼, 웹사이트를 휴대폰에서 그대로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요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플래시 게임들을 그대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터치키보드를 사용하는 만큼, 키보드를 이용하는 게임은 즐기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마우스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 정도라면 오히려 다른 게임들보다 더 간단하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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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를 켜고, 게임이 서비스되는 웹 주소로 접속합니다. T*옴니아의 경우 모두 세 개의 웹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Windows Mobile에 내장되어 있는 Internet Explorer, 모바일 웹의 강자 Opera, 그리고 "웹서핑" 이라는 자체 브라우저입니다. IE의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플래시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플래시 게임을 할 때는 보통 다른 두 브라우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Opera도 약간 손을 대줘야 합니다.)

제가 특히 재미있게 한 게임은 Travelpod에서 제공하는 "The Traveler IQ Challenge" 라는 게임입니다. 룰은 간단해서, 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위치를 세계지도에서 고르면 됩니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찾을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이 게임에는 레벨 12까지 있습니다만, 처음 하는 사람은 보통 레벨 7을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나마 쉽지만 레벨 올라가면 동아프리카나 카리브 해의 섬나라들을 계속 찾아야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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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게임을 즐겨찾기 해 놓으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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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눕히면 자동으로 화면이 가로 방향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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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입니다. PC로 돌리는 것과 거의 동일하게 게임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이야 인터넷 여기저기에 많이 있으니, 부담없이 북마크해 뒀다가 지하철 같은 데서 가지고 놀면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임이 떨어질 일이 없다는 점과 무료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_~

총평


T*옴니아 폰이 새로운 머신인 만큼 할 만한 게임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고, 무엇보다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 플래시 게임들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옴니아폰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은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플래시 지원은 완벽하지 않고,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플래시 게임도 꽤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 블로그 같은 것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대단한 내용도 필요 없고, 그저 휴대폰에서 문제없이 돌아가는 플래시 게임들을 간단한 조작법 정도와 함께 소개하는 그런 블로그 말입니다. 게임이 생각날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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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블로그에 접속해서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마음에 드는 플래시 게임을 이리저리 찾아다니고, 휴대폰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일일이 북마크하는 것보다는요.

http://t-omnia.anycall.com/entry/스마트폰에서-게임하는-세-가지-방법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22

 










 
출처 : http://www.wapy.com/review/review_view.aspx?sec=4&cate=55&nidx=653&pidx=364&tidx=20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9

티옴니아는 이전의 국내 출시 스마트폰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인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로 인정되어 가고 있다. 단지 WVGA, 카메라만이 아닌 성능 및 내장 메모리 등 이전의 스마트폰에 비해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다양한 주변기기들과도 연동되어 그 활용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티옴니아의 성능이 좋아진 만큼, 100만원대의 상당히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가격만 보게 되면 폰으로써는 너무 비싼것이 아닌가도 생각 할 수 있지만, 컴퓨터 시장에서 성능이 빠른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가격이 비싸지는 것과 유사한 점으로 스마트폰 역시 성능이 좋아지고 기능이 추가된 만큼 비싸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국내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합쳐 비싼 가격의 티옴니아를 사용해보려는 사용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하여 티옴니아를 100만원짜리 휴대폰으로 사용 할 것인가? 사용자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모바일 기기로 만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문제로, 티옴니아를 비롯한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용자라면 일단, 스마트폰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 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100만원대의 고가의 기기를 단순히 휴대폰 기능만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너무 아까운 기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아울러, 티옴니아에 대해 사용자들의 신중한 선택과 많은 관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티옴니아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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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8

정 면
 
정면은 3.3 Inch의 WVGA급 TFT LCD로 휴대폰 화면 중 큰 화면을 탑재하고, 상단의 수화부 및 스피커와 영상 통화 카메라, 조도 센서가 배치되어 있어 햅틱2와 유사한 배치를 보여준다.
하단에는 통화 및 종료 키를 비롯한 핑거 마우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핑커 마우스 자리에 취소 키를 배치하여 햅틱2라고 해도 쉽게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좌 측면
 
좌 측면(왼쪽)은 휴대폰 스트랩 고리와 사운드 조절 키, 표준 통합 20핀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디자인은 햅틱2와 유사한 크롬도금 느낌의 소재의 상판과 블랙 컬러의 하판으로 한 때 중?저가형 휴대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소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 측면
 
우 측면(오른쪽)은 전원 및 잠금 키를 비롯한 홈 키, 리셋 키, 카메라 키, 위성 DMB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 있어 좌 측면에 비해 조금 복잡한 구조를 보여준다. 이런 점은 최근 출시 되는 풀 터치 휴대폰들에서 나타나는 점으로 화면을 가로로 볼 때 편리한 사이드 키 작동을 위한 배치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전원 키와 홈 키는 블랙 색상으로 크롬 도금 느낌의 카메라 키와는 달리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후 면
 
후면은 500만 화소 CMOS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고, 플래쉬, 셀프 촬영용 거울이 카메라 우 측편으로 배치되어 있다. 배터리 케이스는 다이아몬드 문양과 비슷한 형태 문양을 규칙적으로 배치하여 블랙 컬러에 사선 느낌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USIM 카드 슬롯과 메모리 카드 슬롯
 
 
 
배터리 수납부 슬롯의 구조가 햅틱2와 거의 동일하여 햅틱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 사용 시 배터리를 탈?부착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으며, 이 점은 외장 메모리 카드 사용이 잦은 사용자에게 단점으로 다가 올 수도 있다.
 
 
 
 
 
T*OMNIA 디자인 동영상
 리뷰어 : 세티즌 김동우 (kdw@cetizen.com)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6
 
 

'Everything' 이라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뜻의 라틴어를 옴니아라고 한다. 이 이름을 스마트 휴대폰인 SCH-M490, SCH-M495에 붙여진 것은 아마도 모든 것을 폰 하나로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제조사의 열망이 담겨 있다. 그 열망은 전 세계를 강타한 애플 아이폰 3G에 대항마로 불리며 출시되었고, 국내에도 T*OMNIA라는 애칭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해외판에 비해 스펙다운과 함께 Wi-Fi 등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실제 출시 해 보니 해외판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LCD와 위성 DMB 등을 지원하는 그야 말로 괴물 폰이 되어 출시하였다. 과연 괴물이라는 수식에 걸 맞게 스마트 폰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인지 세티즌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SCH-M490 스펙
 
형 태
크 기

115.2(L) x 58.1(W) x 13.65(H)mm

무 게 131g
색 상 모던 블랙
LCD 사양

3.3 Inch WVGA 65K TFT Touch LCD

카메라

500만 화소 CMOS (AF 및 플래쉬 지원) + 전면 VGA CMOS 카메라

CPU Marvall Monahans PXA 312 806MHz LV
메모리 Internal 160MB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Mobile 6.1 Professional
GPS S-GPS
Internet Browser Opera Browser, Wep Viewer, Internet Explorer
Wi-Fi 지원함(802.11 b/g)
충전/통신단자 표준 통합 20핀
멜로디

MP3

배터리
구분
표준형(1440mAh)
연속통화시간

약 270 분

연속대기시간
약 510 시간
기본 구성품

본체, 표준형 배터리 2개, 배터리 충전 거치대, 스트랩 어댑터, 데이터 통신 케이블, 폰 거리형 스타일러스, 가죽 케이스, 스테레오 이어폰, 마이크 케이블, Companion CD, Application CD, 사용설명서

DMB 지원함(위성)
영상통화 지원함(T)
멀티태스킹 지원함
외장 메모리 지원함 (Max : Micro SDHC 8G)
블루투스 지원함 (Ver 2.0)
통신 규격 WCDMA HSDPA
 

스펙을 보면, 무게가 이전의 스마트 폰에 비해 조금 무거운 편으로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크기는 햅틱2에 비해 조금 큰 편으로 그립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해외판에서 3.2 Inch WQVGA TFT LCD를 탑재했던 것에 반해, 국내 판은 3.3 Inch WVGA TFT LCD를 사용하여 해상도가 좋아지고 오페라 브라우저 사용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 CMOS 카메라로 AF 및 플래쉬를 지원하고 있어 스마트 폰에서는 처음으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여 스마트 폰 시장의 성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CPU는 출시 이전부터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는 PXA 312 CPU 806MHz LV 모델로 해외판 PXA 312 CPU 806MHz LP 모델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오버 클럭킹이 아닌 실제 속도가 806MHz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Windows Mobile 6.1 Professional를 지원하며, 위성 DMB 및 Wi-Fi를 지원한다.

 
기본 구성품
 
 

기본 구성품은 스타일러스트 펜과 프로그램 CD, 데이터 케이블을 제외하고 햅틱2와 유사하다. 특이한 점은 배터리 충전 거치대와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표준 통합 20핀 단자를 지원하여 앞으로 다가올 표준 통합 20핀 시대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은 배터리 충전 거치대는 현재 표준 24핀 사용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여 충전 변환 젠더를 추가 구성하여 배터리 충전 거치대 사용시 번거로움을 덜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리뷰어 : 세티즌 김동우 (kdw@cetizen.com)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4


 
오페라 브라우저는 휴대폰의 웹뷰어 방식에 비해 조금 느린편이지만, 대신 웹뷰어보다 제약이 덜 한편이다. 그리고 필자가 테스트에서 언급했던 오페라 브라우저 사용시 G센서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었는데, 양산폰에서는 오페라 브라우저에서도 G센서를 통한 가로 화면 사용이 가능하여 브라우저 사용시 조금 더 편리해 졌다.
 


 
모바일 오피스는 엑셀, 온노트, 파워포인트, 워드를 지원하며 파워포인트의 경우 슬라이드 작성은 지원하지 않고 뷰어로써의 기능만 가지고 있다. 이외에 엑셀은 간략한 함수를 사용 할 수 있고, 온 노트나 워드 역시 간략한 문서 작성 및 그림 첨부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휴대폰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기능으로 스마트폰만의 매리트가 아닌가 한다.
 
 
티옴니아의 게임은 윈도우 모바일에서 지원하는 카드놀이, Bubble Breaker와 애니콜에서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한 팡야, 미니게임, 스도쿠, 주사위 게임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은 햅틱시리즈와 동일하여, 햅틱시리즈보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성능적인 측면에서 한 단계 위인 티옴니아만의 매리트 없는 게임이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스마트 리더는 명함인식, 문서인식, 단어인식의 3가지를 지원한다.

먼저, 명함 인식의 경우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는 괜찮은 인식률을 보여주지만, 일반적인 오피스 환경이나 광량이 다소 부족한 곳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져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문서 인식과 단어 인식은 명함 인식에 비해 인식률이 좋은 편이다. 단지, 사람이 쓴 글씨에 대한 인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지하철 노선도
 

 
공학용 계산기
 
 
단위변환기 및 정음 모바일
 
 
정음 모바일은 훈민정음 프로그램의 모바일 버전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워드 프로그램과 비슷한 문서 편집기 기능을 제공하면서, doc와 hwp 확장자 파일을 지원하여 범용성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동영상 편집기
 
 
동영상 편집기는 촬영한 동영상을 자르거나 텍스트 및 사운드 삽입 등이 가능하고, 사진을 동영상처럼 만들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전자사전
 
 
전자사전은 영어, 중국어, 일어와 함께 콜린슨 영영 사전도 지원하며, TTS는 영어, 중국어, 일어 모두 지원한다.
 
 
T*OMNIA 동영상
 
리뷰어 : 세티즌 김동우 (kdw@cetizen.com)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2

아,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집 PC에는 윈도우 비스타가, 노트북 2개(회사용, 개인용)에는 모두 윈도우 XP 프로페셔널(서비스팩3)이 설치돼 있습니다. 당연히 T*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6.1이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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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다시피 윈도우 비스타용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 센터(PDA, 스마트폰과 일정 메일 등을 동기화시키는 프로그램)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PC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돼 있질 않습니다. --; 따로 블루투스 동글을 주문했습니다.(나중에 쓸 기회가 있으면 비스타용 블루투스 싱크 역시 다뤄보겠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XP용 버전은 액티브싱크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COM 포트 설정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XP용 액티브싱크로도 블루투스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면! 우린 선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근데 어찌나 복잡하고 안 되던지.. --;; 게다가 보안 설정이 뭐가 문제인지 USB 싱크도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했다가 겨우 붙여놓은 상황이어서 블루투스 설정은 필수이자 USB를 이용한 유선 동기화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여전히 메일, 일정, 연락처 동기화 대상 PC나 노트북은 2대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파일 연결이나 프로그램 설치 등은 가능합니다.

이 사례는 제게만 해당될 수 있으니 일반화하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여전히 회사 노트북은 유선으로만 싱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요. 혹시라도 저 처럼 고생 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우선 준비 상황으로는 싱크하고자 하는 T*옴니아(미라지폰도 해당됩니다)에서 블루투스 옵션을 켜놓고 노트북에서도 블루투스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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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는 방법은 T*옴니아에서 [시작]-[설정]-[연결]-[무선 접속 관리자]로 들어가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심 됩니다.

그 리고 PC 영역에서는 오른쪽 아래 트레이 영역에 블루투스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액티브싱크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치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만일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다음 링크에서 찾아 다운로드 후 설치 하세요.

[윈도우 XP 액티브싱크 4.5 다운로드]

모든 준비가 마쳐졌으면 일단 USB 연결선을 통해 M490을 노트북에 연결합니다.

USB 연결에서 잘 안 되면 난감하구요. ^^ 일단 액티브싱크가 정상 작동하는지까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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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후에 드디어 해야 할 일은 오른쪽 아래 트레이 영역에 있는 블루투스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Bluetooth 장치 추가]를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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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장치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대부분 하나만 나오겠죠. 장치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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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요한 곳이 시작되는군요. Bluetooth 보안 설정에서 암호를 짧게 넣고 [페어링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옴니아에서 신호가 오면서 장치를 연결하겠냐고 물어보고 [예]를 누르고 암호를 넣으면 블루투스 페어링(연결)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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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장치에서 액세스하고 싶은 서비스를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오~ 여기 있었구나 액티브싱크! 다른 건 따로 연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액티브싱크 하나 체크해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당연히 연결돼 있을 거 같은데 액티브싱크가 활성화 안 된단 말이죠. 이 때 T*옴니아에서 액티브싱크를 따로 실행한 다음 오른쪽 아래 [메뉴]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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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깔끔하게 [Bluetooth를 통해 연결]을 눌러보세요.

혹시 잘 안 된다면 블루투스 장치에서 [새 송신포트]를 눌러 장치 설정이 돼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때 보이는 COM포트 숫자는 PC의 COM포트와는 무관합니다.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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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또 안 된다면!

블루투스 장치에서 해당 PC와의 관계 설정에서 사용할 서비스에 'ActiveSync'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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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블루투스로 검색이 잘 안 되고 PC에서 T*옴니아의 존재를 찾지 못한다면 블루투스 설정에서 '다른 장치에서 이 장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설정' 부분에 체크 표시가 돼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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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 문득 드는 생각은, 액티브싱크 4.5가 나온 지 벌써 1년 하고도 반이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정신줄을 놓고 있나 봅니다. 아니면 그냥 불편하게 만들어 비스타를 사용하게끔 하겠다는 의미? 거의 쥐약같은 프로그램인데다 인터페이스도 엉망인 싱크 프로그램이랍니다. --; 비스타용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 센터로 이름만 바꿔 내놓는 센스는 또 어떻구요. 허허...

** 이 포스트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로 삼성전자 T*옴니아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쓰는 글입니다.

http://t-omnia.anycall.com/entry/T옴니아-XP에서-블루투스로-싱크하기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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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컴퓨터 기능을 접목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스마트폰'. T옴니아는 '전지전능'이라는 광고 카피로 스마트폰, 그 이상을 넘보고 있다. 그러나 '전지전능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수많은 기능 중에서 가장 눈길이 쏠리는 것은 '인터넷'이다.

'세상과의 소통'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T옴니아를 손에 쥔지 1주일이 지난 12일. 출입 업체 행차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 강원도 창평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난 것도 오랜만이었지만, 청평으로 가는 동안 몇시간째 컴퓨터(아니,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 순간은 '세상과의 단절'이었다.

그 때였다. 평소 전화 통화만 하던 T옴니아를 문득 꺼내들었다. 시작 메뉴에 등록돼 있는 '오페라' 웹 브라우저를 눌러 다음 포털에 접속했다. 유선랜을 사용할 때처럼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다음 사이트가 열렸다. 100킬로 이상을 달리는 차 안에서 '세상과의 소통'이 다시 시작된 것이었다.

3.3인치(480×800) 화면을 꽉 채운 다음 메인 페이지를 손가락으로 툭 건드렸더니 화면이 확대됐다. 처음보다는 뉴스나 메일을 읽기가 한결 편했다. 화면이 확대된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화면을 이동시키며 '단절됐던 그 몇 시간' 동안 새로 올라온 뉴스들을 체크했다.

내친김에 오페라 즐겨찾기에 '디지털365' 블로그도 등록했다.

블로그는 다음 사이트와는 달리 화면이 최적화돼 있지 않아 좌우가 약간 잘렸다(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늘어날 텐데 블로그도 해상도 최적화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어젯밤 남겨진 두 개의 댓글에
인사말을 남겨봤다.

T옴니아를 이용해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내 블로그에 누가 글을 남겼는지 확인하고 인사말을 남기는 일은 분명 색다른 경험이었다.

물론 작은 화면과 부정확한 터치로 인해 댓글을 남기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예컨대, 터치가 제대로 먹히지 않아 여러 번 두드러야 하거나 화면 이동이 내 의도와는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기술적인 아쉬움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일이다. 중요한 것은 T옴니아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본격 개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T옴니아가 있었기에 청평으로 가는 길은 '세상과의 소통'을 향한 즐거운 여행이었다.

TIP I
T옴니아로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방법은 와이파이와 HSDPA 두 가지다. 와이파이는 무료인 대신에 AP(액세스 포인트)가 있는 지역에서만 인터넷이 가능한 반면, HSDPA는 AP와는 상관없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선 인터넷을 하면 잠깐에도 수천원의 요금이 청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데이터 요금제는 일정액을 내고 정해진 만큼 사용하는 것이다. T옴니아에 적당한 요금제로 '넷1000'을 권한다. 월 2만5000원에 1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TIP II
T옴니아에서 와이파이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다('T옴니아'의 황당한 무선 인터넷 요금 기사 참고). 와이파이는 무료인데 요금 지불이라니... 황당하지만 의외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이렇다.
 
T옴니아는 와이파이가 끊어질 경우 자동으로 통신사의 무선망으로 접속하는 '핸드오버(Hand Over)' 기술을 탑재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더라도 통신이 끊기면 유료인 HSDPA 망에 자동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다. 그런데 무료인 와이파이에서 유료인 이통사 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여전히 무료인줄 알고 사용하다가 나중에 과금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트리는 것이다.

핸드오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려면 설정 -> 연결 -> 고급 -> 네트워크 선택에서 'ISP설정' 대신 '회사네트워크'로 바꾸면 된다. 좀 더 편한 방법은 핸드오버를 차단하는 3G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이 글은 삼성전자 T옴니아의 블로그 마케팅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
애니콜/T 옴니아2009. 1. 2. 23:07
외산폰 잇단상륙…내년 국내업체 야심작은
풀터치ㆍ스마트폰 대세속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채비

‘올해는 T옴니아 그럼 내년에는 뭐지?’

‘위피’(WIPI?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탑재 의무화가 폐지되는 내년 4월을 기점으로 외산폰이 대거 진입,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한다. 그럼 과연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스카이 등 국내 업체들은 내년에는 어떤 야심작을 선보여, 몰려드는 외산폰과 경쟁을 벌일까. 내년 역시 국내 휴대폰 시장의 화두는 LCD화면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 사용하는 전면터치스크린폰과 함께, PC 기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른바 ‘옴니아2’(가칭)프로젝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풀터치 스마트폰 ‘T옴니아’ 보다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위피가 폐지되는 4월 이후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 제품도 T옴니아의 후속 모델인 ‘수퍼 옴니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T옴니아는 PC, PMP, MP3, 카메라 등 모든 IT제품을 아우르는 올인원 (All-in-One) 기기.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 웬만한 디지털카메라를 능가하는 10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 화소수를 탑재한 풀터치폰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LCD선명도도 높아지고, 사용자 환경(UI)도 좀더 개선된 스마트폰이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만을 겨냥, ‘한국형 풀터치폰’을 준비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게임 음악 동영상 등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고성능 풀터치폰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또 “ 연초부터 풀터치폰을 대거 선보여, 터치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초고가폰 프라다2를 비롯해 30만원대 보급형 풀터치폰 ‘쿠키’를 내놓는다. 특히 스마트폰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여, 외산폰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팬택 스카이도 현재 출시된 프레스토보다 한단계 진화된 슬림형 디자인의 풀터치폰을 준비 중이다. 팬택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감성적인 요구를 펀의 개념으로 담은 제품을 비롯, 내년 상반기에만 3G폰 10여종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는 올해 16종에서 내년에는 20여종으로 국내 출시 모델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북미 시장에 큰 히트를 친 캐나다 림사(社)의 스마트폰 ‘블랙베리(BlackBerry)’가 출시된데 이어. 노키아폰의 ‘내비게이터폰 6210’ ,애플의 아이폰 등 내년에는 외산폰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출시를 앞둔 외산폰과 비교해 국내 업체들의 제품이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수성을 자신하고 있다.


Posted by 사람답게 살자